삶은 흐르는 물
이 세상은 큰 바다 같아요. 수 많은 하루의 일과들이 부표 같이 물 위를 떠다니죠. 세상의 수 많은 일과들과 함께 나도 이리 저리 표류하듯 떠다니고. 오늘도 사방으로 파도에 실리듯 방향 없이 내 삶이 움직이는데. 끝없이 놀래키는데. 난 어렸을 땐 이 대모험의 삶을 참 좋아했었어요. 무방향, 무목적, 무추구가 장난감인 양.
근데 나이가 들면서 까먹었어요. 생각이 커져가면서, 아는 것이 많아지면서, 힘과 독립을 좋아하면서, 스스로 일어날려고 노력하면서. 세상은 아직도 끝없이 흐르는 바다인 것을 까먹고. 그리고 그때부터 삶은 고생으로 변했던 것 같아요. 물에 빠지듯 허우적 거리는데, 세상의 지식이 머리를 너무 무겁게 하니, 배운 경험들이 내 눈을 너무나 밝게 하니, 보이는 모든 것은 공포, 걱정, 근심만을 주고. 그래서 마음도 무거워지는데. 자꾸만 가라앉는데. 내 장난감 같던 삶의 행복은 어느새 바다 깊은 곳으로 가라앉고. 스스로 일어나겠다고 발버둥 칠 때마다 더 깊은 물속으로 빠져 들어가만 가고. 난 결국 죽어 버렸어요. 송장같이 허우적 거릴 힘도 없이 삶에 지쳐 힘 없이 몸 놓고 세상의 물에 정처없이 흘러가는 시체처럼.
그렇게 얼마나 죽었을까요. 그렇게 허탈하게 죽은 시간들. 마음 무겁게 죽은 나날들. 그리고 다시 뜨기 시작한 때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조금씩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때는. 세상의 법칙이 나를 끝없이 물 먹이고, 세상의 지식이 내 머리를 수 없이 친 후에야 허우적 거릴 힘도 없이 모든 것을 내 버린 후에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모든 것을 포기한 후에야 그때서야 비로소 나는 다시 살 수 있었는데. 버렸기에 다시 뜰 수 있었는데.
세상은 바다 같아요. 나는 부표처럼 떠다니죠. 서면 설수록, 난 가라 앉아요. 힘을 주면 줄수록, 허우적데죠. 눈 감고 마음 가볍게 할 때, 표류하듯 순간순간의 삶 즐길 때 난 비로소 다시 숨 쉴 수 있어요. 가끔씩 내 옆으로 스쳐 지나가는 어린 시절 추억의 별똥별에 내 마음을 따뜻게 하고.
이 세상은 큰 바다 같아요. 수 많은 하루의 일과들이 부표 같이 물 위를 떠다니죠. 세상의 수 많은 일과들과 함께 나도 이리 저리 표류하듯 떠다니고. 오늘도 사방으로 파도에 실리듯 방향 없이 내 삶이 움직이는데. 끝없이 놀래키는데. 난 어렸을 땐 이 대모험의 삶을 참 좋아했었어요. 무방향, 무목적, 무추구가 장난감인 양.
근데 나이가 들면서 까먹었어요. 생각이 커져가면서, 아는 것이 많아지면서, 힘과 독립을 좋아하면서, 스스로 일어날려고 노력하면서. 세상은 아직도 끝없이 흐르는 바다인 것을 까먹고. 그리고 그때부터 삶은 고생으로 변했던 것 같아요. 물에 빠지듯 허우적 거리는데, 세상의 지식이 머리를 너무 무겁게 하니, 배운 경험들이 내 눈을 너무나 밝게 하니, 보이는 모든 것은 공포, 걱정, 근심만을 주고. 그래서 마음도 무거워지는데. 자꾸만 가라앉는데. 내 장난감 같던 삶의 행복은 어느새 바다 깊은 곳으로 가라앉고. 스스로 일어나겠다고 발버둥 칠 때마다 더 깊은 물속으로 빠져 들어가만 가고. 난 결국 죽어 버렸어요. 송장같이 허우적 거릴 힘도 없이 삶에 지쳐 힘 없이 몸 놓고 세상의 물에 정처없이 흘러가는 시체처럼.
그렇게 얼마나 죽었을까요. 그렇게 허탈하게 죽은 시간들. 마음 무겁게 죽은 나날들. 그리고 다시 뜨기 시작한 때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조금씩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때는. 세상의 법칙이 나를 끝없이 물 먹이고, 세상의 지식이 내 머리를 수 없이 친 후에야 허우적 거릴 힘도 없이 모든 것을 내 버린 후에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모든 것을 포기한 후에야 그때서야 비로소 나는 다시 살 수 있었는데. 버렸기에 다시 뜰 수 있었는데.
세상은 바다 같아요. 나는 부표처럼 떠다니죠. 서면 설수록, 난 가라 앉아요. 힘을 주면 줄수록, 허우적데죠. 눈 감고 마음 가볍게 할 때, 표류하듯 순간순간의 삶 즐길 때 난 비로소 다시 숨 쉴 수 있어요. 가끔씩 내 옆으로 스쳐 지나가는 어린 시절 추억의 별똥별에 내 마음을 따뜻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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